○…자유한국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결정하면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0월 4‧3희생자유족들과 원희룡 지사, 재경제주도민들 앞에서 “제주4‧3특별법, 제주도민과 똑같은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는 발언은 결국 립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
나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자신의 임기연장을 묻기 위해 소집한 의원총회에서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임기연장 불가 결정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이에따라 나 원내대표가 4‧3특별법 처리 약속 이후 보여준 행보에서 반전해 특별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결국 ‘명예도민’ ‘제주며느리’라며 강조해온 약속은 공염불이 될 것으로 관측.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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