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교육청과 지난 3일 소방교육대에서 도내 18개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 안전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내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심폐소생술 및 기본 응급처치법, 소화기 이용 실제 화재진압체험, 농연탈출 화재대피체험 등 실습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손상환자는 7198명으로 연평균 1440여명이 학교 내 안전사고로 병원을 찾고 있다.
지난해 사고손상 환자는 1387명으로 이중 충돌·자상·절단·물림 환자가 815명(58.7%)으로 가장 많았다. 낙상·추락 환자가 390명(28%)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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