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오는 12일 오후 1시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국가, 지역, 인권 – 제주에서 인권을 말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기념해 한국 사회 전반의 인권 현안 및 대학 내 인권·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제주지역 인권단체들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가, 법, 인권’ ▲‘대학과 인권, 인권교육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교수 및 연구자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고, ▲‘제주지역 인권의 현주소와 전망’을 주제로 대학생, 인권업무 담당자 및 활동가들의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제주대 총학생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제주4·3평화재단, 제주여민회 2030위원회,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등이 참여해 지역의 인권문제를 논의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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