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 체험전이 마련된다.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직업체험전 ‘키자니아 GO! 제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19 구급센터·CSI 과학수사대·치과·승무원 교육센터·패션부티크 등 키자니아의 인기 체험관을 비롯해 특별 한정 체험관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체험을 할 수 있는 ‘국가대표 훈련센터’와 제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수석 셰프 체험존 ‘쿠킹스쿨’, AR 기술을 활용한 아이돌 트레이닝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 엔터테인먼트’ 등 총 16가지 직업체험을 선보인다.

직접체험 외에도 AR기술과 교육·스포츠·웰빙을 접목한 ‘스트라이버’를 비롯해 킥보드 안전체험존,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시설이 운영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체험을 제주지역 어린이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부모님들은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어린이들은 미래의 꿈을 찾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전 이용안내 및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키자니아 GO! 제주’ 홈페이지(http://kidzania-jeju.sparo.cc)와 고객센터(1899-39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