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안덕면의 역사를 담다
드론으로 안덕면의 역사를 담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2.0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덕면, 거점지역 기록화 작업 완료

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은 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의 하나로 시시각각 변해가는 지역의 자연경관, 마을, 문화, 관광시설 등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기록화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안덕면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기록화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으로 변화 속도와 방향 등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안덕면은 향후 5년 단위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 먼 훗날 지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록화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드론 촬영은 안덕면 전 지역을 한꺼번에 촬영할 수 없는 예산 및 공간상의 한계를 감안해 12개 마을 중심지와 주요 거점 포인트 15개소를 선정했다.
드론 촬영으로 얻은 자료는 안덕면의 역사를 기록하는데 우선 사용되며 향후 지역주민들과 공유ㆍ재가공하면서 관광홍보 콘텐츠 발굴 및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헌 면장은 “드론을 활용한 기록화 사업은 마을별 중심지 및 지역 거점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에 기록한 자료는 훗날 안덕면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귀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