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2440호 대상 22개 항목 조사...내년 1월 15일까지 조사, 4월 29일 결정.고시
제주시는 2020년 개별주택가격(1월 1일 기준) 산정을 위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6만2440여 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주택 이용 상황과 도로접면, 구조, 토지 형상 등 22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다.
제주시는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 23일 국토부가 결정‧고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관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 수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와 지방세인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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