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로 평생교육 누리세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평생교육 누리세요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2.0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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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실업자와 재직자의 내일배움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인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고용노동부는 제13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2008년 이후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해 운영해왔던 내일배움카드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가 외국어와 IT 등의 직업훈련 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1년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50~100%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해 시행되면서 경제활동상태 변경이나 휴직, 실업, 경력단절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카드를 바꿔야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내일배움카드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되면서 내년 1월부터는 일부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경제활동 상태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1인당 지원금액도 300~500만원으로 상향되며, 지원 기간은 현행 1~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도민들은 제주도청 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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