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테마파크제주, 사업비 260억원 추가 증자
개발사업용 비축토지에 조성되는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최근 모회사인 이랜드그룹으로부터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 260억원을 추가 증자 받아 총 34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보유한 개발사업용 비축토지에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내 약 58만㎡로, 한옥마을, 국제아트미술관, 공연장, 세계테마정원,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자회사인 ㈜이랜드테마파크제주를 통해 자사 6대 콘텐츠인 ‘의·식·주·휴·미·락’을 담아 낸 관광단지로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 관계자는 “사업 자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을 살리고,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친환경적, 경제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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