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2공항 발언 논란에 “절차적 투명성 일관된 입장” 해명
위성곤, 제2공항 발언 논란에 “절차적 투명성 일관된 입장” 해명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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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민주평통 행사 “제2공항 필요, 저도 추진위해 노력” 발언 논란에 입장 밝혀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2일 제주 제2공항 발언 논란에 대해 “그  동안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지만 절차적 투명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 제기가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위 의원은 2일 ‘제2공항 사업추진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절차적인 문제는 해결돼야 하고 도민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돼야 도민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아울러 2공항에 대한 공군기지 가능성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남부탐색구조부대 관련 예산이 삭감될 수 있도록 하고 2공항 예산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달 30일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 행사에서 첨예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제2공항 논란에 대해 “제2공항은 필요한 시설이다. 저도 제2공항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언, 이에 대해 민주당 주도로 도의회의 ‘갈등해소 특위 구성’, 오영훈 민주당 도당위원장의 ‘갈등해소를 위한 절차 필요성’과 다른 입장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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