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달 29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 페어플레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1월 14일 2019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 종료 평가회의 및 대회 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 및 협동과 대회 참여에 공헌한 단체 4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검도의 김시환·고준서(장전초)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로 선발된바 있으며, 이대경과 함께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팀 우승을 이끌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3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 수여됐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수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추진됐다.
도체육회는 향후 종목 확대를 통해 많은 학생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회가 많은 날짜와 시험기간을 피함으로써 제주를 대표하는 학생종합대회로 성장해 나가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수상팀 명단.
▲대한체육회장상=검도 남초부 장전초 총칼팀(김시환 고준서 이대경)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상=농구 남고부 오현고 용찌(강혁재 이선우 윤용준 지수홍), 배드민턴 남고부 제주사대부고 이민서‧백진규, 볼링 여중부 노형중 도민준과 천송이팀(김수영 강예은).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