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월 한 달간 2019년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가축‧반려동물 사육가구 1만1607호로, 읍‧면‧동별 조사원이 20종(주요가축 4종‧기타가축 16종)을 기르는 농가를 방문해 사육 규모와 성별, 마릿수, 분포 등을 조사한다.
제주시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조사 내용을 입력하는 한편 동(리)별로 전년 대비 사육두수가 10% 이상 증감될 경우 요인을 분석하고 필요 시 재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높인다.
제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축산정책을 수립하고 기타 가축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한편 주요 가축 4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이다. 지난해 주요가축의 사육 마릿수는 소 2만2046두(438농가)와 돼지 39만2761두(197농가), 닭 161만3000수(95농가) 등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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