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쪽 지역 상습 농경지 침수 해소된다.
제주시 동쪽 지역 상습 농경지 침수 해소된다.
  • 문서현 기자
  • 승인 2016.03.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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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억 들여 김녕.행원.신촌지구 배수로 개선사업 ...올해 완공 목표 진행

제주시 동쪽 지역에 우기시 상습 침수되는 농경지에 대한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393억을 투입해 김녕·행원·신촌지구 470ha에 대한 저류지 및 배수로 개선사업을 시행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정비법 2014년 농림축산식품사업시행지침에 따라 국비로 진행되는 배수개선사업으로 이 지역들은 저지대 농경지로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김녕지구 배수로개선사업은 사업비 116억을 들여 배수로 4조·4.99㎞, 저류지 2곳 8만3326t을 시설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143ha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된다.

김녕지구는 2012년 공사가 착공돼 올해 6월 준공을 위해 마무리 공사사 한창이다.

행원지구 배수로 개선사업은 사업비 211억을 들여 240ha에 대해 배수로 7조·9.0㎞, 저류지 5곳 18만0829t을 시설하고 있고, 신촌지구는 사업비 66억을 들여 90ha에 대해 배수로 6조·3.3㎞, 저류지 1곳 1만4000t을 올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이와 함께 판포지구에(낙천구역)에 대해서도 12억3200만원을 들여 배수로 705m와 저류지 1곳 1만7483t을 시설하고 있으며 우기전 사업을 완료해 농경지 10ha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은 “올해 배수로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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