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 지사, 대통령 비하 발언 사과해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 지사, 대통령 비하 발언 사과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2.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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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양윤녕)은 1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주최 정책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한 "남자 박근혜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는 인격 모독 수준의 비하적인 발언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원 지사의 발언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행정의 최고책임자로서의 품격 없는 발언이며, 동시에 제주도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몰상식한 발언"이라며 "원 지사는 품격 없는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제주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기를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또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의 도민 공론화 작업을 위한 행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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