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용역 예산 반영 제동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용역 예산 반영 제동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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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신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용역비' 3억원이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에서 심의 보류돼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이 용역비의 예산 반영을 결정하기 위한 재심의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주도 학술용역심위원회는 도의회 총무담당관실에서 심의를 요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용역비' 3억원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

심의 보류 사유는 당초 '제주 제2공항 공론화 조사 용역비'로 돼 있던 부기명이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추진 사업비'로 바뀐 데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총무담당관실은 지난달 '제주 제2공항 공론화 조사 용역비'에 대한 학술용역심의를 신청한 바 있으며 당시 학술용역심의위원회는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가 꾸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이와 관련, 도의회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용역 예산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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