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800여 명 참가해 성황…삼양도장 준우승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대회(대회장 강형권, 조직위원장 고광철)’가 지난 2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는 물론 서울‧경기‧경남‧전남‧전북 등지에서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8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는데 1000여 학부모들까지 함께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개막식에서는 전통무예인 해동검도 시범과 진검베기 시범도 진행돼 선수단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결과 제주 화북도장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삼양도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도장상은 이도도남도장과 경남 진주본관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주총본관, 외도도장, 용담도장, 조천도장, 대정만재도장, 경기도 의정부 총본관, 서울 송파아라한 해동검도, 전남 화순 무사관, 전북 전주인후도장, 전북 익산본관은 우수 도장상을 받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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