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동부경찰서 예방 활동 나서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동부경찰서 예방 활동 나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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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서장 장원석)가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8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관내 교통사고 사마자는 24명으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6명과 비교해 50% 급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65세 이상이 50%를 넘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중 68%는 보행자였다.

사고 발생시간은 오전 6∼8시 사이에 25%, 오후 8∼0시 사이에 25% 등으로 상대적으로 어두운 새벽이나 밤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부경찰서는 이달부터 국가·자치·지역경찰 등과 합동 계도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육실시하고 심야시간 합동순찰, 일주동로·번영로 전 구간 교통시설 재점검을 통한 선제적 개선요청 등도 진행한다.

동부경찰서는 야간 노인·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 홍보물품도 지원하는 등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장원석 동부경찰서장은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 기초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심야시간대에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어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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