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제주2019, 도내 최대 예술시장 막 오르다
아트제주2019, 도내 최대 예술시장 막 오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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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섬아트제주, 도내 최대 아트시장 ‘아트제주2019’ 개막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메종글래드제주
아트제주2019가 28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Angels 미녀삼총사 특별전 전경.

도내 최대 규모 예술시장인 아트제주2019가 세계적 미술가들의 작품 1000여 점을 제주로 들여와 4일 간 선보이고 있다.

(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민)은 28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아트제주2019’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새로운 미술시장 제주’를 내건 이번 아트페어는 뉴욕과 파리를 포함한 국내‧외 25개 갤러리가 참여해 살바도르 달리,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백남준 등 현대 미술품 1000여 점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는 제주지역과 연계한 특별전과 미술품 수집 컨설팅, 후원 부스, 아트 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제주 작가의 도외 및 해외 진출의 발전무대 지원을 위해 매해 마련돼 온 ‘제주 작가 특별전’에는 강술생, 고순철, 김성오, 이미선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출품 작가들은 29일 관객과의 대화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주 작가전은 완판된 바 있다.

또 작품 구입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는 ‘아트 컨설팅’과 ‘꼬마 화가’로 불리는 김하민군과 서아린양이 출소자들과 작업한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기부하는 특별 후원 부스 ‘77번방의 선물’ 프로그램도 마련되고 있다.

아트제주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동안 미술관과 박물관 8곳과 연계해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artjejukorea.com)와 전화(739-3373)를 통하면 된다.

아트제주2019가 28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제주작가 특별전.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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