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작가들의 생각과 도전, 한 자리에
제주 청년 작가들의 생각과 도전, 한 자리에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2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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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 청년작가전 ‘예술로 항해하기’ 개최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제주시 관덕로 11길 16, 3~4층
박주애 작 암스트롱 꿈
박주애 작 암스트롱 꿈

제주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매체 활용과 도전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유휴 공간(제주시 관덕로 11길 16, 3~4층)에서‘예술로 항해하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삶을 ‘항해’에 비유하고 재단이 올해 도내 청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아카이브 전시인 ‘가늠’ 과 청년 예술가들이 각자 연구하고 창작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머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늠’ 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청년문화매개특성화 사업의 개요와 각 지원 프로그램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아카이빙 전시다. 전시를 통해 시각, 공연, 문학, 다원예술의 분야에서 선정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영상, 사진, 책자, 굿즈 등으로 만날 수 있다.

‘머정’전은 시각예술 분야에 한정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항해술을 탐색 중인 청년 작가들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스스스와 스투디오비짓, 박주애, 안세현, 임영실, 조기섭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집단과 다수보다는 개인과 소수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사회문화적 흐름을 반영하는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2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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