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ㆍ지상 3층 규모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청사 증축 준공식이 27일 양윤경 시장, 조훈배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정읍사무소 옛 청사는 1979년 12월 건축돼 약 40여년간 대정읍 행정의 중심지로 사용돼 왔으나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대정읍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사업비 110억6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5508㎡(부지면적 4289㎡)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증축했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ㆍ주민복지상담실, 2층에는 다목적실ㆍ소회의실, 3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 1∼2층에는 주차장ㆍ문서고ㆍ기계실 등이 갖춰져 있다.
옛 청사는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ㆍ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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