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33만여 필지
내달부터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33만여 필지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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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10일까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제주시 관내 토지 507000여 필지 중 도로와 묘지, 하천, 구거, 제방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 대상 339200필지다.

토지 특성 조사는 건축과 개발행위 허가, 토지 분할, 지목 변경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사항을 비롯해 토지 형상과 도로 조건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제주시는 토지 특성 조사를 거쳐 내년 2월 초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의견 접수를 받아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5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재산세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토지 특성 조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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