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는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
재활용도움센터는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11.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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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제주대 행정학과 2학년

2019년 국정 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재활용도움센터 관련 사업이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제주도의 재활용도움센터가 다른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된 것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요일이나 시간에 관계없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곳이다. 빈 병 보증금 환불제, 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제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재활용도움센터는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돈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다. 재활용도움센터가 계속 운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행정적 차원에서는 정책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의 효과성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재활용도움센터의 입지를 결정할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면 좀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할 수 있다. 재활용도움센터의 운영, 혜택 등에 관한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발굴할 수 있다.

우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자주 이용해야 한다. 제주도청이 ‘2019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운영 현황을 통해 게시한 재활용도움센터의 도로명주소를 통해 가장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할 때 유의사항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기 전에 배출 가능한 품목들의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재활용품에 묻어있는 이물질도 제거해야 한다. 흙이 묻은 종이 상자처럼 이물질이 묻은 재활용품들은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활용도움센터 관련 정책은 행정과 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이다. 제주도는 쓰레기 총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주민들은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적지 않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재활용도움센터 관련 정책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행정의 원활한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문제 해결의 길이 보일 것이다. ‘쓰레기 문제, 결국은 모두의 관심이 답이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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