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의 고교축구 왕중왕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오현고는 25일 충북 제천시 제천종합운동에서 열린 ‘2019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울산 현대고에 1-5로 패했다.
이날 오현고는 학원팀의 명예를 걸고 프로 산하 유스팀인 현대고와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올해 제주권역대회 우승팀인 오현고는 지난 16일 첫 상대인 부산 동래고를 3-0으로 격파한데 이어 의정부 광동U21, 용인 태성FC, 경북 영문고를 잇달아 물리치며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 축구리그의 각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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