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30일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열린다
29, 30일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열린다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1.2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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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하는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먼저 공연마당에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46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댄스, 동요, 락 밴드, 가요,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부문별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4개 작품이 전시되며 체험마당에서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의 항일운동 정체성을 접목해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눈길을 끈다.

개막식에서는 고교 연합 윈드오케스트라 다혼디함덕고 중창단이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다룬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또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교육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중국 상해시 학생들의 그림과 서예작품도 전시되며 청소년의 거리와 연계한 공연과 부스 등이 운영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추진위원단을 중심으로 제주 교육 가족 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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