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9일 제주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코리아펜, 유로펜-펜인터내셔널과 공동 주최로 2019년 제주 모의벤처(PE) 최종 보고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 중 우수 학생과 우수 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의벤처(PE) 프로그램은 현재 제주도내 고등학교 외에도 서울시ㆍ경기도ㆍ경상도 등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기업직무실습 및 기업가정신 교육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사이버 은행, 웹샵, PE그룹웨어 등의 온라인 기능들을 활용해 지역과 국가의 한계 없이 상품 거래 및 업무교류가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고등학생들은 모의벤처인 PE를 설립, 운영하며 거둔 성과에 대해 최종 발표의 시간을 가진다. 발표에 참가한 학생들 전원에게는 상장과 수료증을 지급한다.
서귀포시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2018년부터 표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중문고등학교와 표선고등학교의 경영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모의벤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경영동아리 3팀은 ‘2018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2019년 경영동아리 2팀도 현재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문의 760-3961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