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월 5일부터 지난 9월 1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라산 관련 사진을 공모해 ‘자연생태 및 경관 사진’ 분야 최우수 작품으로 고영석씨의 ‘왕관릉과 오름군’을 선정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에 더해 ‘추억의 옛 사진 분야’ 우수 작품으로 김용하씨의 ‘탑궤의 추억’을 선정하고, 67점의 공모전 수상작을 산악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고길림 본부장은 “2020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공모전 전시회가 한라산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가가고 세계 속 국립공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