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동백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지난 15일부터 겨울을 상징하는 대표 꽃인 동백을 만나볼 수 있는 ‘휴애리 동백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휴애리 동백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동백을 올레길·정원·산책로 등에서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붉은 동백꽃 물결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웨딩스냅 등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감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다양한 감귤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고, 직접 딴 감귤을 체험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도 있다.
휴애리 관계자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관광객들을 위해 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2월이 되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