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전국 고교축구 왕중왕전 4강 진출
오현고, 전국 고교축구 왕중왕전 4강 진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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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영문고에 2-1 역전승...25일 결승 길목에서 현대고와 격돌

 

오현고등학교가 올해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현고는 지난 23일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경북 영문고를 2-1로 격파했다.

오현고는 이날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에 진혁준과 강건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에 앞서 오현고는 지난 16일 전국 고등 축구리그의 권역별 상위 64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작된 대회 첫날 부산 동래고를 3-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오현고는 32강전에 의정부 광동U212-1로 격파한데 이어 16강전에서 용인 TAESUNGFC와 맞부텅었다. 오현고는 이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8강에서 영문고까지 물리친 오현고는 역시 8강전에서 신라고를 2-0으로 물리친 울산 현대고와 25일 낮 12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오현고는 올해 전국 고등축구리그 제주권역대회에서 132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왕중왕전에 나섰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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