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총 3625만5000kwh의 에너지를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1만5363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300kwh‧4만5000원)으로 치면 54억4000만원이 절약됐다.
제주시내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는 6만5360세대(전체 31.5%)다. 이들 중 약 70%(4만5752세대)가 지난해 에너지를 절감했고, 그 중 62.7%(2만8677세대)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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