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주인대회, 미래 제주 '지속가능 원동력' 기틀 마련
세계제주인대회, 미래 제주 '지속가능 원동력' 기틀 마련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1.2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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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일 세계제주인대회 평가보고회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 79.5% ‘만족’
10명 중 9명 이상 “다시 참가하겠다”
제주도는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19 세계제주인대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19 세계제주인대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되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미래 제주 발전을 위한 원동력의 기틀을 다지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김대형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과 자문위원, 대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세계제주인대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9 세계제주인대회는 지난달 12~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제주도 일원에서 세계 18개국 및 전국 각지에서 온 재외제주인 591명과 도민 470명 등 총 10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평과보고회에서는 세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을 위한 모임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의 동력을 결집하고 미래 제주를 위한 발전 원동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이 2019 세계제주인대회의 의의로 꼽혔다.

또 재외제주인과 제주도민이 함께 제주의 미래를 논의함으로써 지역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제주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1~12일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행사 만족도’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9.5%가 ‘만족’ 혹은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프로그램별로는 환영의 날 거리퍼레이드 행진이 5점 만점에 4.10점을 받아 만족도가 제일 높았으며 ▲디아스포라 포럼 4.02점 ▲화합의 밤 3.99점 ▲환영의 날 3.7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행사 전반적인 만족도는 4.16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제주인대회가 향후 다시 개최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1.8%가 참가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세계제주인대회의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제주도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3%가 대회 개최 주기로 ‘2년’을 선택함에 따라 이를 실제 반영할지 여부에 대한 고민이 주문됐다.

또 제주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제주인들이 세계제주인대회에 참여해 고향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특히 세계제주인대회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온갖 역경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제주인들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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