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일 ‘올해도 애쓴 당신과 나, 12월의 제주에서 쉬멍쉬멍’을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2월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쉬멍쉬멍’은 쉬엄쉬엄이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다.
12월 제주관광 추천 10선은 ▲뜨거웠던 한해 달콤한 마무리(일몰축제 해넘이명소) ▲제주의 겨울, 즐겁고 행복한 쉼을 찾아(제주윈터페스티벌,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들) ▲제주의 신비로운 이야기들, 길 위를 흐르다(제주신화전설탐방로) ▲이젠 예술도 디지털로 즐긴다(SM디지털아트뮤지엄, 빛의 벙커 ‘빈센트 반 고흐’전, 고흐의 정원) ▲사람과 동물, 자연 안에서 하나 되는(궁대오름) ▲공간의 변신은 무죄, 비로소 마음 내려놓다(수상한 집) ▲녹아내릴 듯 날아갈 듯, 내눈 가득 포근함!(팜파스 그라스, 코키아) ▲제주라서 가능해, 특별한 달콤함(간식도 제주스타일) ▲티켓 하나로 두루두루, 새로운 펍문화로 놀며 쉬며(서귀포 펍크롤) ▲또똣(따뜻)한 한 그릇에 마음 사르르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 해를 돌아보며 쉼 없이 달려온 순간, 잠깐의 충전이 필요할 때 제주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해 보았다”라며 “12월 제주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비워내고 다시 채울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의 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