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길호 의원 “국제자유도시 완성 위한 종합 경제정책 필요”
현길호 의원 “국제자유도시 완성 위한 종합 경제정책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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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과 침체에 빠진 제주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차원의 종합 경제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378회 정례회를 속개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따른 지역산업 진흥정책 성과가 미흡하고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가 지지부진하는 등 각종 제주 경제 정책의 성과마 미흡하다”며 “제주경제발전계획 수립 및 관리 조례를 재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제주경제발전계획이 제주의 외생적 발전과 내생적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저도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지만 집행부에서 이를 먼저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을 제주도가 어찌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지만 종합적인 경제계획을 세운다는 것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제주경제발전계획 수립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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