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변신, 강창화 작가 전통‧현대를 넘나들다
서예의 변신, 강창화 작가 전통‧현대를 넘나들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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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화 서예가, ‘2019대한민국미술축전kafa아트페어’ 초대 개인전 개최
20∼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강창화 작 '일편신다(一片新茶)'
강창화 서예가

제주지역 서예가인 석산 강창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65)이 대한민국 미술축전 아트페어 초대작가로 나선다.

(사)한국미술협회가 20∼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9대한민국미술축전kafa아트페어’를 개최하는 가운데 강창화 작가가 초대작가로 선정돼 서예 부스 개인전을 연다.

그동안 갑골문과 행초서, 한글 등 다양한 서체 간 융해와 변형을 통해 서예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온 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자조형의 회화적 작품구성으로 글‧그림의 경계를 풀어낸 작품 15여 점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출품작들은 전통서예의 자연적 요소를 이끌어낸 작품들이다.

강 작가는 제주 서예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부이사장과 중국중경서화원예술고문, 제주도 서예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미술축전 아트페어는 신작 중심의 미술인 축제로 불리며 전 세계 25개국 미술가와 대중예술가, 유명인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회화와 조각, 공예, 조소, 서예 등 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 5000여 점이 출품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북한 유화와 조선화 및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자수작품 등 120여 점의 작품과 유명 사진작가들이 남북한 풍경을 담아낸 사진 9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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