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차귀도 해상 어선 화재…선원 1명 발견
[3보] 차귀도 해상 어선 화재…선원 1명 발견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1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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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서쪽 해상에 있던 통영선적 연승어선 A호(29t, 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실종됐던 선원 1명이 발견됐다.

19일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쯤 현장을 수색하던 헬기가 사고 현장 인근 해상에서 선원 1명을 발견했다.

해당 선원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장 정모씨(56)를 비롯한 내국인 선원 6명, 베트남 출신 선원 6명 등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A호는 뒤집어진 상태로 선미부분이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표류 중이다.

현재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초속 14~16m의 바람과 함께 2~3m가량의 파도가 일고 있다.

해경은 구조대 및 특공대와 헬기,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원들을 찾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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