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19일 공판준비기일...재판 병합 주목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19일 공판준비기일...재판 병합 주목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1.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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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19일 열린다. 두 재판의 병합 여부는 이날 재판이 진행되고 나서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19일 오전 10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지검은 지난 7일 고유정을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며 병합 심리를 요청했다.

당초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 7차 공판이 예정됐던 18일까지는 재판부가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한 재판과의 병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다소 늦춰진 것이다.

정봉기 부장판사는 검찰과 고유정 측이 병합을 요청했지만 소송의 경제성과 피고인의 이익, 소송관계인의 의견, 남은 구속기간 등 쟁점이 많다의붓아들 살해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측 입장을 들어보고 나서 조속하게 병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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