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태권도대회’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권태)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장애인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축제로 펼쳐졌는데, 지적장애인 개인전 품새를 시작으로 장애유형별 품새와 태권체조, 실버단체전, 겨루기 등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권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밑거름이 돼 제주에서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고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금4 은1동3)에 입상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한 후 “장애를 태권도로 극복하고 있는 선수 여러분의 모습이 아름답게 빛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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