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포포리·동글이, 세계자연유산 캐릭터 ‘대상’
산이·포포리·동글이, 세계자연유산 캐릭터 ‘대상’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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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김유진씨의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김유진씨의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

산이와 포포리, 동글이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한 만화·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와 ㈔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는 1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19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1일부터 총 430명으로부터 캐릭터 117건, 만화 313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만화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진우군의 '한라산은 보물산'(왼쪽)과 이술람미양의 작품
만화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진우군의 '한라산은 보물산'(왼쪽)과 이술람미양의 작품

캐릭터 공모전 분야에서는 김유진씨가 출품한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이는 생물권보전지역인 한라산을, 포포리는 세계지질공원인 천지연 폭포를, 동글이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을 상징한다.

만화 공모전 분야에서는 진우군(한라초 5)이 어린이부에서, 이술람미양(서귀포중앙여고1)이 청소년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특별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67명이 입선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입상작들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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