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도내 8교 고등학생 1665명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수험생들을 위한 해설 있는 음악회로 ‘음악 속 환상의 사계’, 소극장에서는 마술과 최면, 심리학의 만남인 ‘마인드 디자인’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마인드 디자인’은 심리·최면·대화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돕는 공연 작품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귀와 눈 그리고 마음이 힐링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3 수험생 간 교류와 예술적 공감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고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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