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위한 제주도특수교육원 설립 촉구"
"장애 학생위한 제주도특수교육원 설립 촉구"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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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주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와 도내 특수학교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은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제주도특수교육원 설립을 통해 통합사회로 가는 첫걸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1507명 중에 1058명이 일반학교에 배치돼 비장애학생과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통합교육 지원인력과 장애이해 부족 등으로 물리적 통합에 머물러 있다”며 “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이 없으며 전담 장학관과 장학사도 배치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특수교육원을 설립해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연수를 담당하게 하고 장애·비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과 인권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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