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교육학원, "강철준 총장 주장 사실에 어긋나" 반박
동원교육학원, "강철준 총장 주장 사실에 어긋나" 반박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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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학교의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은 “강철준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대부분이 사실과 법리에 어긋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동원교육학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과 유치원이 입시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대학교의 장이 대학의 업무가 아닌 법인의 업무와 관련한 논란을 제기하는 것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원교육학원은 강 총장이 주장한 신임이사 선출의 위법성과 취임 시 법인재산의 사유화에 대해 “이사 후보자 7명을 추천받아 사립학교법에 따라 과반이상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5차례에 걸쳐 비밀투표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로 결원이사 5명 중 3명을 선출했다.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 “사립학교법으로 특정인 친·인척의 임원제한은 이사정원의 4분의 1 이하로 강제돼 있고 동원교육학원 경우 한명도 없다”며 “법인의 사유화 주장은 법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며 재산의 사유화 역시 법적으로 불가능한 황당한 주장”이라고 전했다.

동원교육학원은 유치원 재산의 불법 용도 변경 의혹과 유치원 공사비 전액이 교비로 충당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치원은 최근 분리한 것이 아니라 1997년 개교할 때부터 현재까지 정관에 대학과는 별도의 설치학교로 등재돼 있으며 최근 교명 변경이 이루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치원 건립은 약 23년 전에 이뤄졌다”며 “교비에서 전액을 충당했다면 교비회계를 관리하는 대학과 총장이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끝으로 동원교육학원은 “법인의 모든 행정행위는 이사회 의결과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교육청 등의 허가를 거쳐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사장이 선임되면 기자회견을 개최해서 모든 의혹을 공개적으로 해소하고, 전임이사들의 명예를 고의적으로 훼손한 것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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