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여)에 대한 공판이 18일 열릴 예정이다.
15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유정 측 변호인이 최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18일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다.
다만 재판부는 제주지검이 지난 7일 고유정을 의붓아들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전 남편 살인사건 재판과 병합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병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은 19일로 예정돼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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