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청년학생위, 도의회 공론화 특위 구성 추진 관련 성명
교육위원-김경학 의원 겨냥 "반역자 되려는가...의원 본연의 의무만큼은 잊지 말길"
교육위원-김경학 의원 겨냥 "반역자 되려는가...의원 본연의 의무만큼은 잊지 말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4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의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추진과 관련 “교육의원 4명이 공론화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제2공항 찬반을 뛰어넘어 도민 공론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건 교육의 기본원리와도 일맥상통한다. 통 큰 결단을 교육의원들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 도당 소속인 김경학 의원이 같은 당 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의원 다수의 표결로 처리된 청원 건을 지원할 특위를 구성하자는 의안을 마치 독재시대 날치기 통과된 것처럼 폄훼하며 특유의 궤변과 무리한 주장으로 웃음을 사고 있다”며 “도민을 위해 복무하고 도민 뜻을 대변한다는 의원 본연의 의무와 책무만큼은 잊지 말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청년학생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김경학 의원을 비롯해 심사보류에 동의한 6명의 운영위원은 진정 도민을 넘어 국민의 반역자가 되려 하는가. 도의회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 뜻을 묻고 결정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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