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세분화·고도화 추구" 송병철 제주대병원장 취임
"진료 세분화·고도화 추구" 송병철 제주대병원장 취임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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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14일 오전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과 강충룡ㆍ고태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대학교 학무위원,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임원 등 내외빈과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송병철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송석언 제주대학교총장의 인사말과 신임 송병철 병원장의 취임사, 위성곤 국회의원 및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 원장은 취임사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의 삼도동 시절에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양적, 질적 성장은 교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제주도민들이 제주대학교병원에 대한 사랑과 절대적인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를 강화하며 기존 진료의 세분화 및 고도화를 추구해 진정한 제주의료자치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오현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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