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축제 지역경제 74억 파급 효과
서귀포칠십리축제 지역경제 74억 파급 효과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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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평가보고회...“개최 장소 고민 있어야”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1청사 본관 중회의실에서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105개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랑거리 등을 소재로 한 칠십리 퍼레이드, 마을 마당놀이 등 각종 공연ㆍ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이날 축제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를 수행한 용역업체가 제출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 전체 관람객은 약 15만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74억5000만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유효표본 400명) 결과도 축제 재방문, 공간 구성, 안내 서비스, 프로그램 재미와 다양성, 지역문화 이해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축제 개선 및 발전 방안으로 주차장과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실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축제 참가 규모에 못 미치는 행사 장소, 기존 연계 프로그램 연출방식 변화 등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발전 방안 및 개선 사항은 향후 축제에 적극 반영하는 등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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