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영어교육 ‘들엄시민’ 부산·울산교육청 벤치마킹
제주형 영어교육 ‘들엄시민’ 부산·울산교육청 벤치마킹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1.14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제주형 영어 교육 '들엄시민'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들엄시민벤치 마킹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오는 16일에 열리는 2019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 워크숍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동아리 워크숍은 16일 오후 3시부터 들엄시민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들엄시민사례발표(학생 및 학부모 동아리), 멘토활동( Talk Talk Talk 따로 또 같이), 소감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담당 장학관 및 울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도 참석한다. 이들은 들엄시민진행 방식과 내용,효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과 울산교육청은 들엄시민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영어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들엄시민듣다보면이란 뜻의 제주어로,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처럼 사교육 없이 영어를 습득토록 하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형으로 2008년부터 학부모동아리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에서 15개로 구성된 멘토들의 많은 이야기를 통해 더욱 발전된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