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엉터리…기본계획 중단해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엉터리…기본계획 중단해야"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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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및 민교협 촉구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소음평가를 정밀 재실시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는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공항 운영 시와는 반대로 이착륙 항로를 설정하는 속임수를 썼다”며 “제2공항 전략영향평가 소음피해 예측과 소음등고선은 완전한 엉터리 조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토부는 기본계획 고시 중단하고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즉시 부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날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자율적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약인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 강행을 중단시키고, 제주도민들과 도의회가 추진하려는 공론화를 통한 제2공항 갈등해결 노력을 존중하라”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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