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시중은행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능일인 14일 영업정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도 각각 1시간씩 미뤄진다. 수능일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