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료공영주차장 “그런대로 괜찮네”
서귀포시 유료공영주차장 “그런대로 괜찮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1.13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객 만족도 설문 81.9%가 호의적

서귀포시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5개 유료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9%가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 등 165명을 대상으로 16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59.1%가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유료공영주차장 조성에 따른 지역 발전 기여도 부문에서도 응답자의 78.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요인으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50.3%), 이용객 증가에 따른 상가 활성화(35.8%)순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료공영주차장은 상권 중심에 위치한 고객 중심의 접근성과 편리성 등 차별화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게 이번 설문을 계기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8개소이며 성산포항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7개소는 매일올레시장, 아랑조을거리 음식특화거리, 명동로 특화거리 등 시내 중심 상권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조성돼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