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예비소집, 시험장 확인 필수
오늘 수능 예비소집, 시험장 확인 필수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1.1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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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날씨 쌀쌀, , 수험생 건강관리 요주의......자치경찰 등 교통 지원
11일 오전 제주시 남녕고 1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선배들에게 메세지를 남기면 응원을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lbo.net)
11일 오전 제주시 남녕고 1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선배들에게 메세지를 남기면 응원을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lbo.net)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13일 오전 10시 출신 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이날 오후 1시부터 각자 지정된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 받고 시험실을 확인해야 한다.

도내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0개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 등 14곳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14일 오전 8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시험장관리본부를 찾아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으면 된다. 듣기 평가는 3교시인 오후 110분부터 25분 이내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이날 오후 15분부터 140분까지 35분간 비상·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수능 당일 오전 제주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능일인 14일 아침 기온은 10~12도 수준에 분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5~10도 정도 낮아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험생을 위한 교통 지원도 이뤄진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자치경찰 86명과 모범운전자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등을 도내 14개 시험장주변 및 인접 교차로에 배치해 시험장 주변불법 주·정차 등 교통 혼잡 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도 도내 14곳 시험장에서 119 수능 도우미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오후 수능 문답지가 제주에 도착함에 따라 안전한 관리를 위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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