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 행사로 마련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가 지난 3일 서귀포 아시아 CGI애니메이션센터 일대와 기적의도서관 앞 문부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캐릭터 퍼레이드 행사는 오후 3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3시40분부터 드로잉 서커스, 배꼽 잡고 선물 팡팡, 코미디 저글링 서커스 등이 진행되면서 흥미를 끌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다 함께 피날레 댄스를 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진 공원에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얼굴과 손에 페이스페인팅도 할 수 있었다.

또 코스프레 제주 신화 캐릭터 벌룬 등이 전시돼 참가한 어린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모든 공연은 재미있었으며 드로잉 서커스가 새로웠다. 일부 모르는 캐릭터가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 제3회 애니메이션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