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용기, 생명 나눔에 ‘동참’
작지만 큰 용기, 생명 나눔에 ‘동참’
  • 제주일보
  • 승인 2019.1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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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제주중앙고) 명예기자 - 중앙고 헌혈 릴레이

학생 160명 참여, 혈액 기증
도내 수급 개선에 도움 기대
헌혈운동에 참여한 제주중앙고 학생들이 헌혈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제주중앙고 학생들이 헌혈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 해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160명의 제주중앙고 학생들은 대한적십자에서 제공한 헌혈차량 2대에서 생명을 살리는 또 하나의 기적,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제주중앙고는 지난해 244명과 올해 상반기 130명이 참여한 혈액 기부에 이어 하반기에도 160명이 대한적십자에 혈액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혈액을 기증받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 김진영 대리는 제주중앙고 학생들의 헌혈 참여로 도내 혈액수급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헌혈에 참가한 김민주 학생은 헌혈하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 헌혈을 하고나서 내 피가 필요한 몸이 아픈 다른 누구에게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 생각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채칠성 교장선생님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은 정말 고귀한 희생과 배려가 필요한 행동이며, 많은 중앙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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